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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탈모 피할 수 없어도 늦출 수는 있기에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위한 길# 2024. 9. 11. 22:23

 




안녕하세요. 구리탈모 치료를 도와드리는 이과수의원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탈모를 가속화 합니다. 두피의 세균 증식을 활발하게 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곧 다가올 가을도 탈모인들에게는 스트레스가 됩니다. 공기가 건조해지면 두피의 유분과 수분 균형이 깨져서인데요.


탈모는 비정상적으로 털이 많이 빠지거나 머리카락 굵기가 극도로 얇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과거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에 국한된다고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이나 여성 등 나이, 성별과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구리탈모가 중장년층 남성에 국한된다고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이나 여성 등 나이, 성별과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형탈모나 출산 후 휴지기 탈모는 어린이나 여성에게도 많고, 10대 학생들도 원형탈모나 강박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는 발모벽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모발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며 생성과 탈락을 이어갑니다. 우리 머리카락은 10만 개 정도입니다. 하루 50~60개 정도는 빠질 수 있지만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구리탈모로는 ‘원형탈모’, ‘안드로젠 탈모’, ‘휴지기 탈모’ 등이 있습니다. 원형탈모는 동전 모양으로 털 빠짐이 두피나 몸에 생기는 것으로, 부분적으로도 생기지만 여러 군데 원형탈모가 합쳐져 머리 전체가 빠지는 형태나 전신의 모든 털이 빠지는 형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안드로젠 탈모의 경우, 남성은 앞이마 선이 넓어지는 M자형, 여성은 앞이마 선은 보존되지만 정수리 부분이 휑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머리 스타일링을 할 때 윗부분 머리의 볼륨이 자꾸 꺼진다거나 정수리 부위가 들여다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안드로젠 탈모를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휴지기 탈모 역시 흔한 형태로 큰 수술이나 출산과 같은 육체적인 스트레스 후 생기거나 다른 내분비질환이나 영양결핍 후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리탈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원형탈모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최근에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드로젠 탈모의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형탈모, 안드로젠 탈모, 휴지기 탈모 외에도 나이가 들면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많이 빠지고, 최근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드로젠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한 형태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 호르몬은 모낭을 축소시키고 머리를 가늘게 만듭니다.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일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휴지기 구리탈모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어 경과만 관찰하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보조적으로 바르는 약을 사용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건강한 생활습관도 탈모 예방에 중요합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수면 주기는 모낭의 성장에 영향을 줘 탈모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 등 서양식 식습관, 흡연 등은 탈모에 좋지 않습니다. 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안드로젠 탈모증 가족력이 있다면 조속하게 내원하여 진단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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